수원여자대학교 노인보건센터와 식품영양과 봉사동아리 '유토피아' 학생들이 기배노인보건센터와 매송노인보건센터를 이용하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활동과 추석맞이 송편 빚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수원여자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손경상) 노인보건센터(센터장 김지성)와 식품영양과 봉사동아리 '유토피아' 학생들이 지난 7일과 10일 기배노인보건센터와 매송노인보건센터를 이용하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활동과 추석맞이 송편 빚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활동에서는 식품영양과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전달했으며, 다가온 한가위를 맞이해 노인보건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성 노인보건센터장은 "대학 교육이념인 성실, 박애, 봉사에 따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수원여자대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전공 특성을 살린 글로컬 사회서비스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 현장실습과 사회봉사 연계형 실무교육 지원체제를 더욱 구축하고, 명실상부 사회공헌대학 체제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여대는 기배노인보건센터와 매송노인보건센터를 화성시 보건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에 있으며, 반찬봉사활동외에도 세탁 봉사, 재가 봉사, 관내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여자대학교>

한편, 수원여대 시각디자인과(학과장 강현응) 김지연 학생(3학년)은 지난 8월 21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과 국제디자인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교육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한 제9회 2018 양성평등디자인 전국 공모전 시상식에서 일반부 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양성평등한 가족·기업문화 조성, 방송·미디어 속 성차별 개선, 여성 혐오·비하·폭력방지 등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다시보기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대상을 수상한 수원여대 시각디자인과 김지연 학생(3학년)은 "성별로 인한 사회에서 지위나 가정에서 만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남녀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표현하는지에 대해 표현한 작품으로, 남녀를 상징하는 각각의 악보의 음표처럼 지위의 높낮음이 없이 서로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하모니로 만들어간다는 고정관념적 성차별을 벗어난 포스터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양성평등 디자인 전국공모전'은 올해부터 대상 훈격을 격상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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