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건국대 학생들과 전국의 대학(원)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18 대한민국 창업발전소'(KU창업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철규)이 11일 17시까지 건국대 학생들과 전국의 대학(원)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18 대한민국 창업발전소'(KU창업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KU 창업캠프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진행되며, KU 창업캠프는 창업특강과 실습, 전문가 밀착 멘토링 등으로 구성되고, 예비창업자부터 기창업자까지 창업에 관심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전 과정은 별도의 참가비가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참가 신청 후,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물에 있는 개인정보동의서에 서명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창업발전소에 충실히 참가한 자에게는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창업지원단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건국대학교 학부생의 경우, 창업장학생 마일리지 적립으로 추후 장학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철규 창업지원단장은 "대한민국 창업발전소를 통해 참가자들이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며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

건국대는 지난 3일과 4일에는 새천년관 대공연장 및 우곡국제회의장에서 국내외 50여 개 기업을 초청해 '2018 KU 열린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2018 KU열린취업박람회'는 2018년 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이해 취업을 준비하는 건국대학교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S,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전기, 롯데그룹, 효성그룹, KT그룹, CJ그룹 등 국내외 대기업과 유망 중견기업, 강소 벤처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대, 해당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하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건국대 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과 현장면접, 기업별 채용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박람회 기간 동안 '국문 이력서 컨설팅', '면접이미지 컨설팅'등의 다양한 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및 인화', '지문인식적성검사'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건국대 취창업전략처 김신동 취업밝은미래허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람회에서 얻은 정보를 잘 활용해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

건국대는 지난 8월 30일에는 중국 텐진 중강그룹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제2회 한-중-호주 스타트업 연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건국대 '한-중-호주 스타트업 연합 데모데이'는 중국 국유기업인 중강그룹에서 운영하는 중강 이노베이션 센터와 함께 한-중 학생 창업기업 교류의 일환으로 2년 째 진행하고 있는 건국대 학생 창업기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의 경우 건국대 학생 창업기업 6팀과 인민대학교 학생 창업기업 5팀이 참여한 가운데, 건국대 학생 창업기업인 주식회사 라이크어로컬(대표자 현성준, 국제무역 11)이 외국인 학생 창업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강그룹 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해 중국 국유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에는 한국, 중국뿐만 아니라 에디스코완대학교 등 호주 대학교 학생 창업기업 및 관계자까지 참여해 참가규모 및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이날 데모데이는 현지 주요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한국, 중국, 호주 대학 내 창업 지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데모데이 본선에는 건국대 학생 창업팀 K-Ventures(크리에이터들을 이용한 영상광고 공모전 플랫폼), 재미를버는사람들(온라인 바이럴 영상 제작 및 광고대행 서비스), 인솔루션(발의 건강상태에 따라 보조도구를 끼울 수 있는 맞춤형 깔창), LIGHT美(빛으로 기상정보를 알려주는 IoT 무드등), 미텔바(기능성 음료 개발) 5팀을 포함해 총 11개의 (예비)창업팀이 데모데이 본선에 참가했다.

데모데이가 종료된 후 이어서 진행된 네트워킹 파티에는 학생 창업팀, 중강그룹 이노베이션 센터 관계자, 북경사범대학·에디스코완대학 등 대학 창업 지원 관계자를 비롯해 각 국의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함께 글로벌 스타트업 동향에 대해 공유하고 즉석 피칭 진행 등 국가 간 학생 창업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영 취창업전략처장은 "창업 초기 단계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 창업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본교 출신의 글로벌 스타 창업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국대 국제처에서는 지난 8월 27일과 28일 교환학생 등 해외파견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외국 현지 대학생활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배 교환학생들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8. 2학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8 동계방학 국제단기프로그램 설명 ▲2019. 1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 설명회 및 Q&A ▲2018 교환학생 프로그램 신청자 대상 취업 특강 ▲프로그램별 상담 등이 진행됐다.

국제교류협력팀은 현재 수많은 대학 및 기관과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상태로 매년 협정교 확대를 통해 복수학위, 교환학생, 파견학생, 어학+정규, 국제인턴십, 해외단기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늘려 재학생들의 해외파견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해외파견학생 수로는 2016년 859명, 2017년 853명에 이어 2018년에도 총 800여 명 이상의 학생을 파견할 계획이며, 올해는 신규 협정대학과 체결로 학생들의 파견지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예정이다.

한편,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 교수)은 인문학에 대한 높은 수요를 만족시킬 지역인문학센터로서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를 발족하고, '모빌리티인문 100강(Mobility Hi-Story 100)'의 운영을 시작한다.

'모빌리티인문 100강(Mobility Hi-Story 100)'은 인문학 전반을 아우르면서도 고-모빌리티 시대에 대응하는 모빌리티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고품질 인문학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의안을 공개 모집하고, 선정된 강의안을 함께 보완·발전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모듈형 인문학 강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제1차 모빌리티인문 100강 공개모집은 지난 7월 건국대 교내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한국연구재단, 하이브레인 등을 통해 이뤄졌다. 5대 1의 경쟁을 거쳐 '공간이론과 디지털 문화지도 개발을 통한 모빌리티 이해', '모빌리티 테크놀로지와 시민참여형 정치', '진짜 어른을 위한 모빌리티 생태인문학', '작물의 모빌리티와 세계사', '모빌리티 시대, 도시공동체의 사회철학' 등 5개의 강의안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강의는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광진구 및 광진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서울시립과학관, 성동문화재단, 남양주문화원 등에서 10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HK+ 모빌리티 인문교양센터는 모빌리티인문 100강을 통해 특화된 모빌리티 인문강사를 양성하고, 강의안을 계발하여 강의하고 이를 출판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를 통해 우수강사와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 강의 공간을 제공하는 지역 산학협력단과 같은 허브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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