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평강랜드>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평강랜드가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포천 평강랜드 식물원 일대에서 '가을, 평강! 핑크뮬리 인생샷'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가을꽃 축제에서는 가을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을 만나볼 수 있고,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흩날리는 억새와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는 가운데, 분홍 억새풀인 핑크뮬리의 10000㎡ 규모 정원을 조성한다. 핑크뮬리는 '모발 같은(라틴어)'이라는 뜻을 지닌 서양 억새로 분홍 억새, 분홍쥐꼬리새, 헤어리온뮬리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9월 말부터 10월 중순에 만개한다.

아울러 핑크뮬리 외에도 들국화, 코스모스 등 전통 가을꽃길도 조성되며, 이 외에 숲 생태와 약용식물 등을 볼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 숲 속에서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 '주말 숲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평강랜드 관계자는 "설레는 가을, 분홍빛 물결 속에서 인생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핑크뮬리 인생샷' 가을꽃 축제를 마련했다"며 "도심 인근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를 즐기며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 예정이고, 평강랜드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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