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롯데몰 은평은 혼밥족 대상 이색메뉴를 선보이며 1인 고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추석 때 서울에 홀로 남아 있는 고객들에게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롯데몰 은평은 최적 식도락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혼밥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분식, 중식, 면류 등의 1인 메뉴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원래 3~4인 가족 단위로 먹을 수 있었던 샤부샤부, 스시 등으로 혼밥 메뉴의 종류가 확대되고 있다.

먼저 ‘샤브보트’는 채선당에서 운영하는 1인 샤부샤부 전문점으로 혼자 방문해도 어색함이 없는 바 형태 좌석을 선보였다.

혼자서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구성된 소고기 샤브는 1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다.

이전에는 최소 2명이 주문해야 먹을 수 있었던 샤부샤부를 ‘샤브보트’에서는 혼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다.

부대찌개 전문점 ‘오뎅식당’에는 혼자 먹는 부대찌개라는 의미의 ‘혼부세트’가 존재한다.

혼부세트는 부대찌개 1인 분량, 라면사리, 음료 등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퇴근 시간대에 롯데몰 은평을 찾는 1인 고객을 고려한 테이크 아웃 메뉴도 눈길을 끈다.

스시 및 일본 음식 전문점 ‘바른스시’도 ‘샤브보트’처럼 1인 고객을 배려한 바 형태 좌석을 배치했다.

‘바른스시’에서는 초밥뿐 아니라 우동, 롤, 튀김, 회덮밥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김경태 롯데몰 은평점 점장은 “식음료 매장뿐 아니라 만화카페 ‘놀멘서가’도 1인 고객의 비중이 높아 명절 기간 휴식장소로 안성맞춤”이라며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혼자서도 쇼핑과 식도락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1코노미(1인+이코노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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