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새로운 위원장으로 친 가상화폐 성향의 로이즈만이 물망에 오르자 비트코인 ETF 승인 기대에 전반 상승하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상승하는 가운데 친 가상화폐 인사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새 위원장 물망에 오르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10시23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62% 증가한 75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11% 오른 26만5500원, 리플은 5.79% 뛴 347원에 거래중이다.

이외에 △비트코인 캐시 +5.48% △이오스 +2.72% △라이트코인 +3.72% △에이다 +7.53% △모네로 +3.08% △대시 +6.67% △트론 +6.67% △이더리움 클래식 +3.73% 등 모든 가상화폐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업계에서는 이 같은 가격 상승이 SEC 위원장으로 가상화폐에 긍정적인 인물이 하마평에 오르내리자 비트코인 지수상장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친가상화폐 인사인 공화당 출신 앨라드 로이즈먼을 SEC 신임 위원장으로 임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즈먼은 상원 위원 활동 당시 청문회에서 "가상화폐공개(ICO), 블록체인 등 새로운 혁신이 나타나고 있다"며 "SEC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를 다뤄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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