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웅진렌탈>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웅진렌탈이 6일 업계 최초로 원하는 기간만큼 빌려 쓸 수 있는 ‘무약정 정수기’를 출시했다.

통상 정수기 렌털은 최대 5년의 의무 이용 기간을 설정한다. 사용자가 중도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웅진 자체 조사에 따르면 정수기 사용 고려 고객 중 약 57%가 약정기간과 해지 위약금을 구매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웅진렌탈은 무약정 정수기를 통해 고객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렌탈 기간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하도록 했다. 

변인식 웅진 마케팅본부장 상무는 “사용자가 제품 및 서비스에 지속적인 만족을 얻지 못할 경우 제품 비용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기업이 안는다”며 “품질 자신감,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무약정 정수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약정이 적용될 제품은 ‘조약돌 정수기 미니(DP-BU)’다. 조약돌 정수기 미니는 7단계 필터 가 적용됐다. 천연야자수 카본블럭 필터와 복합필터로 구성된 ‘스마트 필터’, 외부로부터 세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파우셋 필터’가 탑재됐다.

또 전력이 필요 없는 무전원 방식과 12cm 슬림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웅조약돌 정수기의 패밀리 룩을 적용, 기본형인 화이트와 레드, 베이지, 골드, 그레이 총 5개 컬러 모델로 출시됐다.

월 렌털료는 1만8900원(컬러모델 1만9900원)이다. 6개월마다 서비스조직 ‘케어스타’의 전문 제품관리 및 필터 교체 관리가 제공된다. 일시불 구매 시 2년간 무상 관리 서비스가 함께 지원된다.

윤희태 웅진 상품기획파트장 과장은 “고객이 꼭 필요로 하는 정수기의 기능과 디자인을 담아 무약정 정수기를 출시했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건강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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