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호반건설 산하 태성문화재단은 오는 8일 광명 호반아트리움에서 피트정 등 재즈 아티스트를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태성문화재단은 지난 5월 호반아트리움을 개관하고 '슬리퍼 신고 가는 미술관'을 표방한 바 있다.

호반아트리움 관계자는 "광명 신도시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가 점점 높아져 가는 만큼 미술관 콘텐츠도 다양화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면서 "국내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를 초청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폴링 인 재즈(Falling in Jazz)라는 이날 콘서트에는 버클리 음대 출신 피트정이 재즈 기타를 동대학 김현미가 보컬을, 원익준이 드럼을 맡았다.

오는 8일 저녁 7시부터 80분간 개최되는 이 콘서트에는 국내 정상급 재즈 연주자들이 모여 창작 연주곡과 영화음악 등을 개작한 곡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들어 미술관에 대한 방문객들의 수요가 점점 다양화되면서 깊이 있는 현대 미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중요하지만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호반아트리움은 '슬리퍼 신고 가는 미술관', '문세권(문화+역세권) 개척의 거점'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5월 광명신도시에 개관해 기획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 미술의 거장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미디어 전시로 감상하는 '클림트 인사이드'와 함께 글로벌 팝 아트의 선두 주자인 데이비드 걸스타인, 찰스 파지노 등의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호반아트리움 관계자는 "춘천아트페스티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등 국내 유수의 축제에 초대된 뮤지션들을 주거 공간과 가까운 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공연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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