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해외 투자은행(IB)들은 대체로 한국은행 연내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주요 해외 IB들은 지난달 31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낸 보고서에서 연내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10월, 바클레이스와 HSBC, 노무라, 씨티는 11월을 예상했다.JP모건도 10월 혹은 11월 인상을 전망했다.

이들은 가계부채 누증과 신흥국 금융불안 확산 등에 대응할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고 국제금융센터는 전했다.

노무라는 금리인상 소수의견과 기자간담회 내용을 고려할 때 하방리스크가 심화하지 않는다면 올해 인상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판단했다.

골드만삭스는 금융안정 목표에 정책 가중치가 높아졌다고 봤다.

다만 바클레이스는 명확한 신호가 없었다는 점을 들어 인상 예상 시기를 10월에서 11월로 미루었다.

씨티는 무역분쟁이 심화하면 인상 시기가 더 미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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