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백악관 방문 뒤 귀국한 대북특사단 보고듣는 문 대통령. [연합뉴스]

◆文대통령, 외교안보 장관회의 소집… ‘특사 방북’ 점검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4시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북 특별사절단의 방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회의엔 특사단에 포함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강경화 외교·조명균 통일·송영무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을 수석대표로 5명으로 구성된 대북 특사단은 5일 오전 공군 2호기를 이용해 서울공항을 출발하며 저녁에 귀환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남북이 9월로 합의한 남북정상회담의 일정·의제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 간 비핵화 견해차를 좁히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文대통령, 최영애에게 인권위원장 임명장 수여

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8월 17일 국가인권위원장 후보로 지명한 지 18일 만이다.

임명식에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등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8월 2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치렀으나 정치적 편향성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지면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늦어졌다.

3일 국회 운영위원회는 자유한국당 위원들의 반발 속에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해 보고서를 채택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여성이며 비법률가 출신으로서 최초로 인권위원장에 올랐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