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컨셉코리아 S/S 2019’에 참여하는 김인태, 이청청, 김인규 디자이너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가 한국 패션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뉴욕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인다.

문체부와 KOCCA는 다음달 7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에 위치한 스프링 스튜디오 갤러리 1에서 ‘컨셉코리아 S/S 2019’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컨셉코리아는 한국 패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패션 브랜드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뉴욕패션위크에서 매년 2회씩 진행돼왔다.

뉴욕패션위크는 뉴욕·런던·밀라노·파리에서 진행되는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가장 큰 규모 패션위크로 세계 일류 디자이너와 브랜드들이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뉴욕패션위크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즌 컨셉코리아에서는 이청청 라이(LIE) 디자이너와 김인태·김인규 이세(IISE) 디자이너가 런웨이를 꾸민다.

이청청 디자이너는 지난 F/W 2018 시즌에 이어, 김인태·김인규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컨셉코리아에 참여해 독창적인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청청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 라이는 현재 미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50여 개 백화점과 편집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인태·김인규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 이세는 한국 전통 디자인 및 문화를 모티브로 하여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주로 미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활동하며 독특한 컬렉션으로 인정을 받아왔다.

컨셉코리아는 올해, 뉴욕 현지에 창의브랜드 융복합 쇼케이스 공간 ‘더 셀렉트’를 구축하고, 뉴욕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다음달 8일 오후 7시(현지시각)부터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

더 셀렉트는 뉴욕에서 한국 패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패션 문화 허브로써 세일즈 및 컨설팅, 마케팅 지원을 한다.

선정된 디자이너 브랜드는 △라이 △카이 △더 센토르 △분더캄머 △허환 시뮬레이션 △히든 포레스트 마켓 △노앙 △비욘드 클로젯 △비뮈에트 △소윙 바운더리 등 1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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