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블록체인, ICO 특구가 열릴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가상화폐·블록체인 특구가 열릴 지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31일 8시38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10% 감소한 78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24% 떨어진 31만7500원, 리플은 1.82% 내린 376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비트코인 캐시 –2.26% △이오스 –1.02% △라이트코인 –1.45% △에이다 –2.25% △트론 –3.57% △이더리움 클래식 –0.62% △비체인 –3.21% 등 가상화폐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낙폭은 크지 않은 편이다.

반면, 모네로는 0.96% 증가한 1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시는 0.90% 오른 25만7500원, 뉴이코노미무브먼트는 2.97% 뛴 208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 화면 캡처>

자유한국당 경청위원회는 ICO특별법과 블록체인 특구지정을 위한 '블록체인 현황 및 제도개선 방향' 정책간담회를 열고 전문가 의견을 경청했다.

안영주 법무법인 유일블록체인연구소 변호사는 ICO가 금지된 국내 사정을 지적하며 거래소가 몰타·싱가포르 등으로 빠져나가는 '코리아 엑소더스'를 우려했다.

김우섭 피노텍 대표는 "향후에 블록체인 가치를 활용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사람이 리더가 될 것"이라며 미래 가치를 높게 점쳤다.

송희경 경청위원회 위원장은 "당과 정부에 블록체인과 ICO특별법 제정 및 블록체인·ICO특구 지정을 강력 권고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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