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희자 유진기업 운영지원팀장, 최재호 유진기업 전무, 김병희 현대커머셜 부사장, 김성준 현대커머셜 부본부장유진기업이 지난 29일 상생협력 차량교체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유진기업>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유진기업은 레미콘 운송사업자들과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유진은 지난 29일 산업재 전문 금융회사 현대커머셜과 서울 영등포구에서 ‘레미콘 운송사업자 금융지원사업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노후된 믹서트럭을 교체하려는 유진과 계약된 운송사업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레미콘 운송사업자가 차량 구입 시 금융사를 개별적으로 알아봐야 하는 불편함과 신용등급에 따른 고금리 대출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이 존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이 유진의 상생협력 차량교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금리인하를 비롯해 대출한도 확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유진과 계약된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은 약 1000명으로 상생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000만원까지 차량 구입비용을 절감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노후차량이 신규차량으로 대체됨에 따라 미세먼지와 매연 등의 환경문제 개선에도 효과가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진 관계자는 “노후된 차량을 교체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송사업자들과 상생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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