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리바트>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현대리바트가 ‘윌리엄스 소노마(WSI)’ 복합 아웃렛 스토어 글로벌 1호점을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WSI 아웃렛 스토어’를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에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WSI 아울렛 스토어 김포점과 같이 WSI의 4개 브랜드(WSI,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엘름)가 한 공간에서 아웃렛 매장을 여는 것은 전 세계 최초다. WSI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30여개 아웃렛 매장을 전개 중인데, 매장 모두가 개별단위로 운영된다.

WSI는 브랜드 가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까지 아웃렛 매장 개설을 최소화하고 최소 1300㎡(약 300평) 이상의 공간에 단일 브랜드 입점 등 엄격한 출점 기준을 지켜 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 성향을 고려해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아웃렛 모델을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소노마 본사에서는 김포점을 ‘글로벌 도심형 아웃렛 스토어 모델’로 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WSI 아울렛 스토어 김포점은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 신관(타워존) 4층에 430㎡(130평) 규모로 들어선다. WSI 4개 브랜드의 가구·주방용품·유아용품·생활소품 등 총 2000여개 제품이 판매된다. 판매 상품은 지난해 또는 지난 시즌에 판매한 이월 상품으로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20~60% 수준이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B2C사업부장(상무)은 “윌리엄스 소노마 본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내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과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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