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2018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文대통령, 공공기관 향해 “환골탈태 해야" 쇄신 주문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공공기관에 고강도 혁신을 주문하면서 최우선 목표로 '공공성 회복'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2018 공공기관장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공공기관장들을 향해 "그동안 몇몇 공공기관은 국민의 편이 아니었다. 특권과 반칙의 온상이 돼 국민의 공복이라는 자부심을 잃기도 했다"며 "조직의 명운을 걸고 스스로 깊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환골탈태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혁신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국민이 요구하는 혁신 목표는 분명하다. 한 마디로 공공성을 회복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나아가 공공기관이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거듭 쇄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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