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 지춘희 디자이너 브랜드 ‘지스튜디오’ 신상품 론칭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지춘희 디자이너와 손잡고 패션 브랜드를 새롭게 내놓았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패션 브랜드 ‘지스튜디오(g studio)’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20분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첫 상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방송에 앞서 이날부터는 CJmall에 론칭 상품 미리주문이 오픈된다.

지스튜디오 브랜드 콘셉트는 ‘에이지리스 프리미엄(Ageless. 나이 경계가 없는)’으로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어느 연령대가 입어도 잘 어울리고 고급스러움이 연출되는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신상품 소재 선정부터 디자인, 패턴, 최종 피팅까지 모든 단계를 지춘희 디자이너가 직접 챙겼다.

1일 선보일 상품은 가을 의류 총 5개다. 지춘희 디자이너가 오랜 기간 사용해 온 소재와 패턴이 담긴 ‘시그니처 라인’, 고급 소재를 강조한 ‘프리미엄 라인’, 세대를 뛰어넘어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매스티지 라인’으로 6개 아이템을 구분했다.

시그니처 라인으로는 수트, 트렌치, 블라우스를 선보인다. 수트(29만9000원)와 트렌치(29만9000원)는 이태리 비엘라 지방 ‘똘레뇨(TOLLEGNO)’사 원사와 원단을 사용했다. 수트와 트렌츠 모두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옷 카라가 큰 것이 특징이다.

블라우스(6만9000원)는 프리미엄 셔츠 소재 80수 면을 사용해 신축성이 우수하고 구김을 줄여주는 특별 가공처리를 했다.

프리미엄 라인으로는 밍크 베스트(59만9000원)를 내놓는다. 앞면은 코펜하겐 밍크 100%를 뒷면은 캐시미어와 울을 혼방한 소재를 사용했다.

매스티지 라인으로는 니트스커트(8만9000원)를 론칭한다. 니트 소재는 50년 이상 주요 명품 브랜드와 협력해 온 이태리 ‘까사 델 필라또(CASA DEL FILATO)’사 프리미엄 원사를 사용했다.

최요한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의류팀장은 “지춘희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온 만큼 최고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상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지스튜디오 론칭을 계기로 CJ오쇼핑이 프리미엄 패션 상품 구매 채널로 한 단계 더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