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를 졸업한 최지윤 졸업생(11학번)이 지난 4일 한국어문화학과 주최 '한누리 교육 현장 이야기' 행사에서 '스페인어권 국가에서 한국어 교수가 되기까지'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를 졸업한 최지윤 졸업생(11학번)이 지난 4일 한국어문화학과 주최 '한누리 교육 현장 이야기' 행사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오는 9월부터 스페인 살라망카 대학에 한국어 교수로 임용된 최지윤 졸업생은 '스페인어권 국가에서 한국어 교수가 되기까지'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에서 한국어문화학과 졸업 이후 경희대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멕시코 나야리트 주에 있는 테픽 세종학당에서 1년간 교원으로 지내며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 본인의 사례와 더불어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의 온·오프라인 특강과 교육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설명했다.

최지윤 졸업생은 "언어의 장벽 차이로 멕시코에서 힘든 점이 많았다. 그러나 힘들고 지칠 때 마다 한국어문화학과 교수님들과 선배들에게 조언을 들으며 힘을 냈다"면서 "졸업 이후에도 교수진, 선배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힘들었던 멕시코 생활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답은 학교생활에 있다. 한국어문화학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특강과 학과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하면 새로운 기회가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장인 방성원 교수는 "한누리 교육현장 이야기는 한국어문화학과의 우수한 커리큘럼 중 하나다. 생생한 현장 체험 이야기를 전해준 최지윤 학생의 강의 덕분에 한국어문화학과 학생들이 진로에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라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최지윤 졸업생은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에서 한국어 교수가 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면서 "한국어문화학과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교육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국내사이버대학교에서 유일하게 한국학 관련 석사 과정인 글로벌한국학 전공과 연계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커리큘럼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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