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 베네수엘라 등 국가에서 가상화폐가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과 베네수엘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확장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8시47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94% 증가한 72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40% 오른 32만4000원, 리플은 3.16% 뛴 326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이오스 +3.40% △모네로 +3.64% △이더리움 클래식 +10.80% △제트캐시 +0.38% △질리카 +10.63% △어거 +2.89% 등 가상화폐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캐시는 0.33% 감소한 5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1.25% 떨어진 5450원, 대시는 4.58% 내린 30만원에 거래 중이다. 또 △오미세고 –5.56% △비체인 –4.31% △제로엑스 –3.28% △비트코인 골드 –2.64% △애터니티 –4.79% △아이콘 –1.18% 등 가상화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가상화폐 가격이 엇갈리는 가운데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싱가포르에 소재한 자사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박스'가 '트론'을 첫 코인으로 상장했다고 밝혔다.

비트박스는 상장을 기념해 22일까지 트론 900만개를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가상화폐를 아예 자국의 회계단위로 차용했다.

14일(현지시간) ABC인터네셔널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자국 석유를 기초로 발행되는 가상화폐 '페트로'를 회계단위로 사용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페트로는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인 PDVSA의 회계 단위로 활용된다. 뿐만 아니라 베네수엘라 정부는 노동자 소득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페트로를 기반으로 한 상품·서비스 가격과 급여 체계를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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