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코오롱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6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1123억원, 당기순손실은 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코오롱글로벌의 무역부문 적자폭이 줄었으나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순이익 감소와 그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줄어들며 지난해보다 89억원(-27.4%) 감소했다.

매출액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주택PJT 착공 지연과 무역부문의 사업구조 개편으로 지난해보다 50억원(-0.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코오롱글로벌의 세무조사 법인세비용이 반영돼 지난해 대비 180억원(-129.5%) 감소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주택 매출 성장세 회복과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등 신·증설 효과가 반영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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