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3일 현대해상이 올해 2분기에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2분기 순익은 150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7% 감소했으나 증시 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부진했던 1분기와 비교하면 차 보험과 장기위험 손해율이 개선되는 동시에 사업비율이 20.1%로 1분기보다 1.1%포인트나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3분기 금융감독원의 시책 관련 본조사와 경쟁 제한 권고 등을 감안할 때 상반기 대비 하반기 사업비율 안정화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며 "손해보험업계 실적 하향 추세는 대부분 마무리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 실적 쇼크 이후 추세적으로 진행된 실적 하향조정이 마무리되고 2분기 실적은 시장 눈높이를 소폭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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