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할인 판매에서 신선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폭염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연일 올라 추석선물세트 가운데 신선식품 사전 할인 예약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추석 선물세트는 추석을 기준으로 2개월 전부터 판매를 시작하기 때문에 전년동기 기준은 2017년 8월 9~18일이다.

명절 사전예약 판매는 할인 등 조기 예약 혜택을 제공해 전체 명절 선물세트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사전예약 판매 매출이 전체 선물세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추석 20%에서 2017년 35%로 15%p 가량 증가했다.

올해 특징은 폭염에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다는 전망에 미리 준비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마트는 과일 세트 가격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햇살에 물든 배然 세트(배 9입) △햇살에 물든 사과然 세트(사과12입)는 각 2만9000원이다. △햇살에 물든 사과와배然 세트(배4입·사과5입)는 사전예약 판매 기간 동안 L.point 회원 대상으로 10% 할인된 2만6100원에 판매한다.

추석 선물세트 베스트셀러인 한우냉동갈비세트와 3만원 미만 과일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해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23.5%, 가공식품과 일상용품은 각 9.4%, 6.4% 매출이 올랐다. 1만원대 이하 실속형 양말 선물세트 등 패션잡화 선물세트가 82.6%나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신선식품 68종과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165종, 패션잡화 선물세트 73종 등 사상 최대 규모인 총 306개 품목을 준비해 오는 9월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 비씨 등 10대 카드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22일까지는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증정한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일찍부터 한우 선물세트와 과일 선물세트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최대 4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롯데상품권 증정 등으로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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