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국내 변호사들이 만든 블록체인 서비스인 리걸블록(XLK)이 퍼블릭 세일을 앞두고 글로벌 거래소의 첫 상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리걸블록은 변호사와 변리사들이 만든 계약관리 서비스로 지난달 ‘블록C(BLOCK-C)’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후 해외 이용자들을 위한 영문 서비스 제공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리걸블록이 만든 블록체인 기반 계약관리 서비스 BLOCK-C는 현재 근로계약서를 비롯한 5종류의 한글과 영문 계약서 작성 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이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맞춤형 계약서를 작성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또 거래와 계약이 진행되는 동안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담아 미리 계약과 관련된 분쟁을 예방한다. 또 앞으로 발생 할 수 있는 분쟁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해결 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걸블록은 “베타서비스를 오픈한 뒤 국내외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9월 중 예정된 ICO의 현실화 가능성을 입증했기 때문에 공식적인 퍼블릭 세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상장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리걸블록은 상장 계약 체결에 따라 예정되었던 퍼블릭 세일 일정을 대폭 축소했으며 9일 첫 세일을 시작한다. 이번 토큰 세일은 첫 상장 계약을 기념해 투자자들에게 추가 보너스를 지급할 뿐만 아니라 협력사인 OZEX의 OZX토큰을 에어드랍할 예정이다. 

한편 리걸 블록은 국내 최초 계약 과정 및 계약서의 블록체인 저장 플랫폼 서비스로 다수의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대표 김민규 변호사와 전문 법률가들이 설립한 촉망 받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삼성전자 법률 고문인 신용진 변호사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변호사들이 어드바이저로 참여 하고있다. 리걸블록은 향후 자체 메인넷 개발로 고객과 전문가의 수익구조 극대화한 법률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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