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연합뉴스]

◆ 정동영 '추미애·김병준'에게 "선거제도 개편 힘써달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선거제도 개편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원내 1·2당 대표 예방을 시작했다. 정 대표는 전날에도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을 방문했다.

정 대표는 김 위원장에게 "평소에도 선거제도 개혁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안다"며 "역사적인 업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 산하 정치혁신소위원회에서 선거구제까지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뒀다"면서도 "어떤 결론이 날 지는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 대표는 추 대표와의 만남에서도 선거제도 개편을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제도를 개혁해서 국민 의사가 다양하게 반영되도록 해 기존 정치질서의 대변혁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추 대표는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는 대응하지 않았다.

◆ '은산분리 규제 완화' 문 대통령 공약과 일맥상통

청와대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공약과 배치된다는 지적에 "후보 시절 공약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단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후보 당시 대통령께서 하셨던 공약과 말씀을 찾아봤지만 어제 발언과 달라진 게 없다"며 "후보 시절 '인터넷 은행에 대한 진입 장벽을 완화할 필요가 있지만 금산분리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말 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은산분리 규제 완화와 관련해 앞으로 진행될 국회 협의 과정으로 여러 주제가 논의되며 타협점을 찾아간다면 세부적인 요건이 다듬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7일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 라운지에서 열린 '대한민국이 바뀐다-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에서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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