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018 FW 시즌 주요 상품 <사진제공=유니클로>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유니클로가 2018 F/W 시즌에도 기능성을 대표하는 상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니클로는 2018 F/W 시즌 주요 상품 계획을 공개하고 ‘라이프웨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첨단섬유기업 도레이와 협업으로 탄생한 ‘히트텍’을 비롯해 작년 품절 현상을 기록한 롱패딩 ‘심리스 다운’은 한 단계 더욱 진화한 다운으로 선보인다.

가볍고 따뜻한 ‘웜 패디드’ 라인에서는 기존 기술력을 그대로 집약해 유아동을 위한 ‘라이트 웜 패디드 컴팩트 재킷’과 ‘리버서블 코트’ 등을 새롭게 출시한다.

고품질 소재 대표 상품군인 니트는 100% 천연 소재에 진화된 기술력을 적용, 봉제선을 최소화한 홀가먼트 기법을 적용한 3D Knit 디자인을 다양화한다. 후리스 또한 이번 시즌 트렌디한 디자인을 강화했다.

진 컬렉션은 도레이와 세계적인 데님 업체 카이하라가 함께 개발해 스웨트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로 만든 ‘EZY 진’ 라인업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인다.

2018 F/W 시즌에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내추럴한 색상과 추상예술에서 볼 수 있는 강렬한 원색을 메인 컬러로 적용한다.

실루엣 또한 플레어, 에이라인 등 오버사이즈 아이템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으로, 이러한 트렌드는 이번 시즌 다섯 번째 선보이는 ‘Uniqlo U’ 컬렉션에도 적용된다.

Uniqlo U는 유니클로 파리 R&D센터가 선보이는 라이프웨어의 미래를 지향하는 컬렉션으로, 유니클로는 해당 컬렉션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들을 일반 유니클로 상품에도 적용하고 있다.

한편 유니클로는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이어나간다. 17일에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모델, 블로거인 하나 타지마와 협업한 컬렉션을 다섯 번째로 선보인다.

31일 출시 예정인 ‘2018 F/W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10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며,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즌 최초로 키즈 라인업도 출시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뉴욕과 파리를 비롯한 주요 5대 패션 도시에서 R&D센터를 운영하고 도레이와 15년 이상 장기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등 가성비를 넘어 궁극적으로는 옷을 통해 입는 사람 일상을 더욱 편안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베이직한 아이템에도 매 시즌 뛰어난 소재와 테크놀로지를 적용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며 디테일을 강화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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