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소비자들은 화장품을 평가할때 ‘결·속·톤·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대는 복숭아향과 틴트를 선호하지만 30대에 접어들면서 천연성분으로 화장품 관심사가 옮겨갔다. 

화장품 정보플랫폼 ‘화해’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버드뷰는 6일 리뷰 300만 기념 화장품키워드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화해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스킨케어 단계에서 피부’결’과 ‘속’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베이스메이크업 단계에서는 피부‘톤’을 주로 언급했다. 화장품 리뷰에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용어로는 ‘지속력(34만)’, ‘커버력(29만)’, ‘발림성(23만)’이 이름을 올렸다. 

또 리뷰가 가장 많은 화장품군은 크림과 젤, 스킨과 토너, 에센스와 앰플, 립틴트 순으로 나타났다. 크림·젤 제품은 41만건, 스킨·토너는 21만건, 에센스·앰플 18만건, 립틴트 17만건 등의 리뷰를 기록했다. 

유독 특정 연령대에서만 언급되는 키워드도 있었다. 10대 사용자 사이에서는 ‘물틴트’, ‘복숭아향’, ‘애교살’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등장하는 반면, 30·40대로 갈수록 ‘천연제품’, ‘착한성분’, ‘천연샴푸’가 많이 언급됐다.

‘애교살’ 키워드의 경우 10대에서만 유독 3000번 이상 언급되다 20대에서는 900회, 30대에서는 30회로 급락했다. ‘천연샴푸’는 10대에서 30번 가량 언급되며 관심을 받지 못하다 20대에서 850회, 30대로 가면 2000여건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리뷰 300만을 달성하기까지 화해에 신뢰를 갖고 진솔한 후기를 남겨주신 화장품 소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비자의 믿음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화장품 정보플랫폼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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