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강국현 대표이사 체제를 내년 정기주총까지 유지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 경영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강국현 대표이사의 임기를 2019년 정기주총까지로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월 주총에서 김영국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조건부 선임했으나 김 내정자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며 변수가 생겼다.

김 내정자는 KBS 출신으로 KBS 재직 시 방송 콘텐츠 사용료 협상을 맡은 바 있다. 공직자윤리위는 이같은 경력이 직무와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임된 강국현 대표는 KT 디바이스 본부장과 KT 마케팅전략본부장, KT 마케팅 부문장을 거쳤다. 지난해 KT 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 이사 취임 전까지 대표이사 권한 대행직을 역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