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LG 트윈스가 투수진 보강을 위해 SK 와이번스 투수 문광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LG는 31일 "SK에 내야수 강승호를 내주고, SK로부터 투수 문광은을 영입했다라며 "불펜 투수진 보강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불펜이 약한 LG와 내야진이 불안한 SK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북일고 출신 강승호는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았으며, 올 시즌 LG의 주전 2루수로 낙점을 받았으나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1군 통산 3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9를 기록한 바 있다.

문광은은 1군 통산 141경기에 나서 5승 12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6.73을 올렸다. 올해는 2군에서만 뛰며 19경기 평균자책점 3.38, 3승 4홀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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