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평생교육원이 2018학년도 2학기 평생교육원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8월 1일부터 24일까지 2018학년도 2학기 평생교육원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인문·사회, 외국어, 건강·스포츠, 상담·아동청소년, 전산·정보, 문화·예술에서 공인중개사 등 총 188개 교육과정으로, 이번 학기에는 시대적 흐름과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플라워디자인 ▲정리수납 전문가 ▲전통음식과 폐백 ▲노르딕워킹(바른자세걷기) ▲보테니컬아트(꽃그림) 등 5개 과정이 신설됐다.

교육과정 중에는 국가자격시험 대비 과정과 민간자격취득과정도 포함돼 각종 자격취득을 통한 개인 직무역량강화도 가능하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지원자격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수강료는 지원자의 자격요건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15주간 목포대 평생교육원(남악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수강생에게는 ▲목포대 총장명의 수료증 발급 ▲자격 취득과정 수료 시 소정의 절차를 거쳐 민간자격증 취득 ▲축제·전시회·특강·현장학습 등 다양한 학습참여 기회 제공 ▲목포대 도서관·박물관·0체육시설(골프장 등) 이용 편의 제공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원서접수는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평생교육원 행정실 방문 접수, 전화/팩스 접수 중 선택할 수 있다.

목포대 일자리센터가 2018년 1기 청년취업아카데미과정을 마쳤다.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목포대 일자리센터는 지난 4월 6일 부터 7월 12일까지 3달간 진행한 2018년 1기 청년취업아카데미과정을 성료했다고 전했다.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촉진을 유도·지원하는 인문계 특화과정 프로그램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한다.

목포대에서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과정은 전자상거래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정인 'IT 비지니스 멀티콘텐츠 큐레이터 과정'과 직업상담 분야 양성과정인 '진로코칭 전문가 과정' 등 2개 과정으로 연간 과정별 2회씩 총 4회 과정이 운영된다.

'IT 비지니스 멀티콘텐츠 큐레이터 과정'은 ▲NCS직업기초능력 ▲멀티 디바이스 UI&UX ▲상품 멀티 콘텐츠 개발 ▲포토샵 활용 ▲디지털마케팅 ▲상점 사이트 운영 관리 ▲비즈니스 앱 개발 프로그램으로 184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새롭게 추가된 교육인 비즈니스 앱 개발 수업을 바탕으로 팀별 아이디어 회의 및 시장조사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하고 발표했다.

올해 처음 개설한 '진로코칭 전문가 과정'은 ▲NCS직업기초능력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관계법규 등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160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조성훈(3학년) 학생은 "각 과목별 이론수업을 이수하고, 직업상담기관에 팀별로 방문하여 직업상담기관 종사자 인터뷰를 통한 스터디 계획을 수립하면서 직업상담사 2급 시험을 준비했다"면서 "최근 노동시장이 유연화되고, 평생직장의 개념이 붕괴되면서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나 직장을 선택하는 과정들을 도와줄 수 있는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높아져 각광받는 직업상담사를 꼭 취득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철 목포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긴 연수기간 동안 참여해준 교수와 연수생들의 열의에 놀랐다"면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계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정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취업능력향상의 다양한 장을 열어주겠다"고 말했다.

최승복 목포대 사무국장 <사진제공=국립목포대학교>

한편, 목포대는 지난 16일 사무국장에 최승복 일반직고위공무원이 취임했다고 전했다.

신임 최승복 사무국장은 행시 39회 출신으로 이리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후 아주대에서 석사학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공공정책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북대 기획실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래 경북대 기획평가과장, 부산대 기획평가과장,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사업단장,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 교육부 취창업교육지원과장,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팀장 등을 거쳤다.

목포대 관꼐자는 "평소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역량을 높이 평가 받고 있는 최 사무국장은 국립대와 교육부의 다양한 보직과 업무를 담당하면서 고등교육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평소 다양한 분야의 책읽기를 좋아하며, 올해 2월 『교육을 교육답게 우리 교육 다시 세우기』란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아울러 가까운 시일 내에 조만간 공동 번역서로 『교육중심사회』가 출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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