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25일 새벽 별세했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당 홈페이지에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가셨다"라며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을 알리지 못하니 글로써 추모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정 전 사무총장의 측근이라고 밝힌 이모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별세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모씨는 "고인은 루푸스라는 난치병을 앓다가 오래 전 완치했는데 이 병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돼 2015년 폐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애국당 창당 무렵에도 이미 병세가 깊었고 올해 2월 폐암이 뇌로 전이돼 입원 투병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인체 외부로부터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면역계가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이 특징이다.

정미홍 전 사무총장은 1982년부터 1993년까지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이후 서울시 최초 홍보 담당관, 홍보회사 CEO 등으로 사회활동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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