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2명이 롯데백화점 수영복 매장에서 모노키니를 고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래시가드 열풍에 이어 올 여름에는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 장점을 결합한 모노키니가 인기다.

롯데백화점이 바캉스 시즌을 맞아 27일부터 8월 9일까지 14일간 ‘비치 웨어 페스타’를 주제로 수영복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여름 수영복 트렌드인 모노키니에 맞춰 전체 물량 중 40%를 모노키니를 비롯해 가디건, 재킷, 로브 등 모노키니와 같이 코디해 입을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했다.

모노키니 수영복이란 원피스 수영복처럼 상·하의 일체형이지만 가슴이나 등, 허리 등의 부위를 절개해 여성미를 강조한 수영복을 말한다.

모노키니 수영복은 비키니와 원피스 수영복의 장점을 살리면서 체형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최근 여유와 휴식에 초점을 맞춰 호텔로 바캉스를 떠나는 호캉스 트렌드도 야외에서 입는 래시가드에서 실내·외 수영장에서 입는 모노키니로 소비 트렌드가 옮겨가는데 한 몫 했다.

롯데백화점 24일 기준 최근 한달간 수영복 판매실적을 보면 여성 래시가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 감소한 반면, 모노키니를 포함한 원피스형 수영복 판매량은 동기간 32% 늘었으며, 비키니 스타일 수영복 판매량 또한 17%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비치 웨어 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아레나 △레노마 △엘르 △배럴 △나이키 스윔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해 품목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헌 수영복을 기부하는 고객에게는 비치웨어 혹은 스포츠 의류를 구매할 수 있는 1만원 금액할인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부된 수영복은 소외계층 의류지원 NGO 단체와 연계해 제 3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연일 계속 되는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바캉스 준비를 위해 수영복을 찾는 고객이 부쩍 늘고 있다”며 “올 여름 대세인 모노키니 열풍에 맞춰 편안함과 여성미를 강조한 다양한 디자인 상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