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가 18일 복합문화공간 ‘슈핀겐홀’을 오픈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슈피겐코리아>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모바일 패션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가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을 개관했다.

슈피겐코리아는 18일 복합문화공간 ‘슈핀겐홀’을 오픈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슈피겐코리아는 사옥 이전 이후 강남권 일대에 부족한 공연장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해 신진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자 ‘슈피겐홀’을 선보인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 슈피겐코리아 사옥 지하2층 ‘슈피겐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슈피겐코리아 김대영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공존과 상생’이라는 테마로 국악 전통 연희팀인 ‘유희컴퍼니’와 댄서, 디제이, 비디오 디렉터 등이 모인 공연팀 ‘그래비티 컬쳐 그라운드’가 축하 무대를 구성했다.

‘슈피겐홀’은 200여석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선정릉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600인치 8K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모니터 및 최고 수준의 음향·조명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문화행사뿐 아니라 설비가 중요한 콘서트, 강연 등도 진행할 수 있다.

슈피겐코리아는 추후 단순 대관사업 외에 상생과 사회공헌의 측면에서도 슈피겐홀을 활용할 계획이다. 공연할 공간이 마땅치 않은 학생들이나 소규모 공연단, 제품을 시연할 장소가 필요한 스타트업 기업 등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별도 심사를 거쳐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은 슈피겐이 선정릉에 새 둥지를 틀면서 그 동안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슈피겐홀’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자체 기획 공연으로 지역 주민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신생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등 더불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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