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수원점 '수원 고메타운' <사진제공=AK플라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AK플라자 수원점이 식품관을 5년만에 전면 개편했다. 

AK플라자는 수원점 식품관을 새 단장하고 ‘수원 고메 타운’으로 19일부터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F&B존을 확대하고 유명 맛집을 새로이 다수 영입했고, 도시락 전문 매장과 간편식코너를 강화했다.

수원점은 통학과 출퇴근 이용객이 많은 대형 역사 백화점이다. 이 때문에 20~30대 젊은층의 구매율이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식품관 또한 여타 백화점 식품관과 달리 40%가 2030 소비자다.

상권 특성에 맞추다보니 ‘도시락스트리트’를 국내 백화점 처음으로 별도 마련했다.  수원역 이용고객, 출퇴근 직장인, 인근 대학생, 1인 가구, 혼밥족 등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테이크아웃 도시락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간편식사 메뉴 선택 폭을 넓혔다.

△서울 사대문파 이충현 셰프 유부초밥 브랜드 ‘하즈벤’ △서울숲 퓨전덮밥 맛집 ‘장미식탁’, 절기비빔밥 맛집 ‘김폴폴’ △일식 고기벤또 ‘니꾸벤’ △일본식 샌드위치 ‘도제산도공방’ △한식도시락 ‘리틀아시아’ △샐러드 도시락 ‘그린테이블’ 등 프리미엄 도시락 브랜드를 선보인다.

AK플라자 수원점 <사진제공=AK플라자>

식음료를 취급하는 F&B존은 1090m²에서 1362m²으로 약 25% 가량 넓혔다. 공용 식사 테이블 좌석 수도 144석에서 203석으로 41% 늘렸다.

도쿄에서 줄 서 먹는다는 밀크파이 전문점 ‘카우카우키친’은 국내 최초로 수원점에 1호점을 오픈한다. 아울러 △전주 ‘베테랑칼국수’ △한남동 ‘잭슨피자’ △홍대 ‘우와’ △청담동 ‘청담반점’ △시애틀 유명 디저트 ‘시나본’ △오사카 유명 디저트 ‘몽슈슈’ △이원일 셰프 ‘파파도너스’ △망원동 ‘도쿄빙수’ △익선동 ‘창화당’ 등 신규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공간이 약 21%가량 하향 조정된 슈퍼존은 선택과 집중으로 인기 카테고리 상품 신규 600여종을 도입해 총 8700여종의 상품을 선별해 선보인다.

간편식품을 강화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유명 반찬 맛집 ‘맑을담’과 1인 가구를 겨냥한 워터에이징 스테이크 존을 신설했다. 즉석요리(RTC:ready to cook) 상품 및 간편 채소, 소포장 과일 상품을 추가한 것도 특징이다.

AK플라자 수원점 '수원 고메타운' 그래픽 연출 '기안82 식품왕 웹툰' <사진제공=AK플라자>

AK플라자 수원점은 식품관 내 전체 그래픽 디자인 테마도 20~30대 젊은고객 취향에 맞춘 웹툰 작품으로 연출했다. 인기 웹툰작가 ‘기안84’와 협업을 통해 ‘복학왕’을 패러디한 ‘식품왕’ 웹툰으로 재구성, 주인공이 새롭게 오픈한 수원점 식품관을 방문해 음식을 맛보는 장면을 위트 있게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임정현 AK플라자 상품본부 식품팀장은 “이번 수원점 식품관 새단장 오픈으로 수원지역 최대 맛집존과 간편식존, 도시락스트리트를 구성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유치를 통해 수원지역 고객에게 인정받는 경기남부의 대표 백화점 식품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K플라자 수원점은 ‘수원 고메 타운’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7월29일까지 AK멤버스카드와 BC카드로 수원점 식품관에서 10만원 이상 구매시 5% 상품권을 제공하고, AK멤버스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시 스트라이프 보냉백을 선착순 800명에게 증정한다.

7월31일까지는 ‘맛집 인증은 내가 먼저!’ 이벤트를 통해 ‘수원 고메 타운’ 맛집 브랜드 이용 후기를 개인 SNS에 인증 후 응모하면 SNS 채널별로 추첨을 통해 식품관 맛집 브랜드 식사권을 제공한다.

7월26일까지는 ‘스파클링와인&비어 페스티벌’을 통해 프랑스 돔페리뇽, 이태리 반피 티아라 모스카토, 스페인 까바 등을 30~70%까지 할인하고, 세계 각지 유명 맥주 4캔 묶음을 1만원에 판매한다.

산지직송 3대 특집전을 통해 경산 최재원 사로자바 복숭아, 경산 김진수 거봉, 안좌도 무항생제 새우를 특별 판매하고, 양평개군한우 전품목을 2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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