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개관 5주년 이벤트 ‘던전앤박물관 시즌5_CODE 101’ 개최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의 다섯 번째 생일 파티가 열린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27일 개관 5주년 이벤트 ‘던전앤박물관 시즌5_CODE 101’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던전앤박물관’은 박물관의 일상적인 공간을 마치 ‘던전’처럼 적극적인 참여와 도전의 공간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연례 행사다.

시즌5를 맞이한 올해는 ‘CODE 101’이라는 부제와 함께 지난 5년 동안 꾸준한 성원을 보내준 관람객과 도민, 어린이자문단 등 총 101명을 초청해 팀 미션, 경품 추첨, 브릭 아트 제작 등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던전앤박물관 시즌5_CODE 101’은 27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우선 박물관 곳곳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팀 별로 부여된 미션을 해결하면서 ‘CODE 101’의 비밀을 풀어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박물관의 비밀스러운 장소나 특별한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주어진 미션을 완료한 팀에게는 닌텐도 스위치, 드론, 캐릭터 피규어,박물관 굿즈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 뽑기의 기회가 주어진다.

박물관측은 전원이 함께 대형 브릭 아트를 제작하는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101명의 참여자들이 각자 브릭으로 ‘넥슨’ 혹은 ‘컴퓨터박물관’을 연상시키는 손바닥 크기의 아이콘을 설계도에 따라 제작하면, 이 결과물들이 모여 약 2m X 2m의 대형 작품으로 탄생한다.

최종적으로는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 작업을 통해 본인이 만든 작은 아이콘들이 생동감 넘치는 대형 브릭 아트로 변모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브릭 아트 제작은 소호브릭스와 전문 브릭 아티스트의 도움으로 진행되며, 만들어진 작품은 박물관에 기증돼 추후 설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