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오토살롱 사무국>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오는 19일 자동차 매니아와 애호가을 위한 자동차 축제 '2018 서울오토살롱'이 개최된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2018 서울오토살롱 전시행사를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서울오토살롱은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트렌드와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사)한국자동차튜닝협회,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1만7629m2 규모로, 국내외 약 118개사 1002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오토살롱에는 한국,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8개국 115개사가 참가했고, 전시 4일간 약 6만8000명이 찾아오며 현재까지 누적 참관객은 총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기차 제조업체인 엘제이모터스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성우그룹, 알루미늄 휠 제조사 핸즈코퍼레이션, 루마필름 등 다양한 분야의 협찬사가 확정됐다.

아울러 세차놀이문화를 이끌어낸 카테인먼트 '워시홀릭'과 완성차 브랜드 제네시스 동호회가 함께 하는 '워시홀릭 카페 라운지' 부스를 열어 박람회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번 서울오토살롱에는 튜닝파츠, 카케어 용품, 전장제품 및 소모품, 인테리어 제품 등을 포함하는 액세서리와 함께 전문 튜닝샵 및 멀티 시공샵에서 출품하는 튜닝카, 오토라이프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다양한 서비스, 캠핑카, 튜닝카, 슈퍼카 등 다양한 애프터마켓 제품 및 색다른 자동차들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전시 기간 동안 국내 자동차 튜닝제도 정착을 위한 한국자동차 튜닝포럼과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등의 트렌드에 맞춰 자신의 행복을 위한 소비·취미생활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레트로핏, 카오디오, 캠핑 등 차와 연계된 다양한 취미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제품과 튜닝카가 대거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 미래 친환경차인 전기차도 전시되며, 자동차 튜닝샵 프랜차이즈 덱스크루와 함께하는 튜닝 스쿨도 진행된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 관계자는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히 이동하는 도구, 즉 탈 것을 넘어 취미 등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공간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튜닝의 범위를 대중화시키며, 자동차 매니아 뿐 아니라,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일종의 자동차 페스티발 같은 특별한 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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