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KT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손잡고 ‘10 기가 와이파이’를 한국 스타벅스 매장에 제공한다. 스타벅스 매장에 방문한 이용객들은 세계최초로 ‘10 기가 와이파이’를 미리 경험할 수 있게 됐다.

KT ‘10 기가 와이파이’ 구축 매장은 지난 12월 개점한 국내 최대규모의 ‘더종로점’을 비롯 ‘스타필드코엑스몰R점’, ‘강남교보타워R점’ 총 3개점이다. KT는 스타벅스 특화 매장(리저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 할 예정이다.

KT는 유선 인터넷과 와이파이 서비스 국내 1위 사업자로 지난해 말부터 차세대 와이파이와 10G 인터넷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스타벅스에 구축된 10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는 지난해 KT가 세계최초로 상용화한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인 ‘IEEE 802.11ax 표준’ 과 차세대 인터넷 기술인 ‘10G 인터넷’ 기술이 적용됐다.

10 기가 와이파이는 10G 인터넷 기반 서비스로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표준 규격인 802.11ax가 구현돼 최대속도 약 4.8Gbps로 기존 기술인 802.11ac(최대속도 1.7Gbps) 대비 약 3배 개선됐다.

KT는 차세대 와이파이(802.11ax 표준)를 지난해 12월 광화문 KT스퀘어와 올해 초 평창 올림픽에서 체험 할 수 있도록 운용한 바 있으며 와이파이 이용 고객이 많은 스타벅스에 7월 17일 3개 매장을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중심으로 확대 할 방침이다.

또 KT는 10 기가 와이파이 구축과 함께 더욱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이용 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8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8월부터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보안이 강화된 식별자(SSID: Service Set Identifier) 접속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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