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 블록체인 업체 R3가 IPO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향후 가격이 주목 받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업체인 R3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8시 27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92% 증가한 71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03% 오른 50만9000원, 리플은 0.79% 뛴 505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비트코인 캐시 +2.37% △이오스 +3.87% △라이트코인 +2.18% △트론 +2.50% △모네로 +1.07% △대시 +3.76% △이더리움 클래식 +0.85% 등 가상화폐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하락세를 보이는 가상화폐도 있다.

현재 △애터니티 –2.71% △스팀 –4.26% △어거 –5.61% △골렘 –6.33% △스트라티스 –6.62%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 –4.65% △에이치쉐어 –4.10% 등 가상화폐의 가격은 감소하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여기에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R3가 IPO를 추진하기 위해 자문기관과 협의하는 중이라고 보도하며 향후 가격 변동이 주목받고 있다.

데이빗 러터 R3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는 주요 투자사인 인텔, MS,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의견을 맞추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R3는 코르다라는 플랫폼을 개발해 은행·보험·자동차 등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R3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송금 플랫폼인 R3 CEV에는 영국 바클레이스, 미국 US뱅코프, 웰스파고, BNY멜론 등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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