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 전경 <사진제공=롯데호텔>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롯데호텔이 러시아 최대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 체인 호텔을 추가한다. 지난 4월 인수한 블라디스보스토크 현대호텔을 인수해 리브랜딩했다.

15일 롯데호텔은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를 오는 7월 19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으로 롯데호텔은 러시아 내에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마라에 이어 총 4곳을 운영하게 됐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인천에서 비행 시간 약 2시간 30분 거리여서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불린다.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이 지역 유일 5성급 호텔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다. 객실 153실, 레스토랑 3개, 연회장 4개,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 스튜디오 스위트 객실 <사진제공=롯데호텔>

한식당 해금강은 6~30인석 별실이 마련되어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에 적격이다. 2층에 위치한 카페 랑데뷰는 조식부터 만찬까지 가능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운영한다. 호텔 최상층 12층에 위치한 스카이바 퍼시픽에서는 금각교와 어우러지는 블라디보스토크의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하며 와인과 위스키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으로는 4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다이아몬드 홀 등 4개 연회장을 갖췄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리브랜딩 오픈을 앞두고 블라디보스토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롯데호텔 시그니처 서비스 교육을 진행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과 배려가 고객 감동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많은 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서비스 퀄리티 향상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는 많은 분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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