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싱 나노소자응용연구소장 <사진제공=광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광운대학교 나노소자응용연구소가 이공분야에서 인정받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광운대학교 나노소자응용연구소가 12일 ‘2018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이공분야 대학 부설 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의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대학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 유도 및 우수 신진 연구인력을 육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광운대 나노소자응용연구소는 이번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약 9년간 총 48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차세대 디바이스 및 ICT 응용 관련 집중 연구 수행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전공 분야의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본 연구 과제를 통해 세계적 연구 역량을 갖춘 공학 중심의 선도 연구기관으로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운대 나노소자응용연구소는 지난 2016년 설립 이래 나노 소자 및 센서 디바이스 등에 대한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나노레터스, 나노스케일 등 나노 재료 및 소자 분야의 세계 정상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유지상 광운대 총장은 “이번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광운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동력이 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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