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도톤보리 <사진제공=티몬>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7~8월 여름휴가 일정으로 평균 5.9일 여행을 떠나는 가운데, 여행지 1위는 다낭으로 조사됐다.

티몬투어가 2018년 상반기 출발한 항공권 예약 약 17만 건을 분석한 결과, 예약 90%가 비행거리 약 4시간 이내 단거리 구간에 집중됐으며, 평균 휴가 기간은 5.9일이라 11일 밝혔다.

티몬에서 올해 상반기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7% 상승, 티몬투어를 통한 여행 수요가 증가했다.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거리 여행지 약진이 돋보였다.

7~8월 여행기간은 5.9일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1.0일 길어졌다. 여행 타입별로 살펴보면 혼자 여행을 떠나는 이른바 혼행족은 평균 여행 기간이 1.6일 상승해 평균 7.5일 여름휴가를 즐길 것으로 보인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1.5일 증가해 평균 6.8일 여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인기 지역으로는 △1위 오사카 △2위 후쿠오카 △3위 도쿄 △4위 다낭 △5위 괌 순위였다. 티몬 측은 일본은 비즈니스나 가족 방문 목적도 많을뿐더러, 여행지로도 중복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작년과 같이 단거리 여행의 강세는 지속됐지만 인기 여행지에 지각변동이 있었다. 베트남 다낭 여행 열풍이 계속되면서 다낭편 항공권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했다. 다낭은 지난해 상반기 인기 순위 10위에서 올해는 4위로 올라섰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인 7~8월에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 기록 역시 단거리 여행 전성시대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5시간이 넘게 걸리는 코타키나발루를 제외하고 단거리 여행지가 여름휴가 인기 여행지 TOP 10을 차지했다. 특히 1위를 지키고 있었던 일본이 베트남에게 1위 자리를 넘겨주며 다낭은 올해 여름휴가 인기 여행지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티몬투어는 31일까지 해외항공권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티몬투어는 국내 16개 여행사 항공권을 실시간 검색해 최저가 수준 항공권 운임을 보여준다. 또한 7월 한 달 동안 최대 15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티몬투어에서는 세금과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후쿠오카 왕복 항공권을 11만3000원, 홍콩 19만9000원, 괌 24만9000원, 하와이 53만50000원부터 판매한다.

더불어 7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김학종 티몬 항공사업본부장은 “여름휴가 티켓을 구하지 못한 여행객부터 9~10월 가을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까지 티몬투어에서 간편하고 저렴한 항공권 티켓을 구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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