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휴먼코미디 2인극 '형제의 밤'이 1년 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사진제공=대학로발전소>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대학로 휴먼코미디 2인극 '형제의 밤'이 오는 13일부터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2관에서 1년 만에 다시 공연된다.

다시 돌아온 '형제의 밤'은 새로운 캐스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작품 관계자는 "2013년 초연 이후, 관객들의 지속적인 앙코르 요청을 받아온 만큼 이번 공연 오픈 소식에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학로발전소>

'형제의 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형제가 하룻밤 사이 부모의 죽음으로 유산을 둘러싸고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남성 2인극이다.

무대와 관객과의 거리를 좁혔고, 배우들의 연기력, 연출에 초점을 맞췄으며, 극 중 캐릭터의 개성적 표현과 더불어 선명한 극의 갈등 구조 등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자 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작품 관계자는 "유치한 말장난과 찌질한 몸싸움의 향연으로, 애잔함까지 불러일으킨다"며 "리얼리티의 극대화로 비극적인 상황을 희극적 요소로 풀어내며 가족의 참된 의미를 이야기한다. 형제, 자매 관객들이 함께 보기 좋은 공연"이라고 말했다.

'형제의 밤' 측은 기존 관람티켓을 소지한 온라인 예매사이트 구매자에 한해, 재관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연 관련 내용은 인터파크 티켓, 대학로발전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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