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배승희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 ‘페이팔(PayPal)’의 계정을 빠르게 만들고, 카드 등록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간편 등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 고객이 신한카드 PC홈페이지나 신한FAN앱을 통해 페이팔 계정을 생성하면, 별도의 카드번호나 유효기간 등을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고객이 보유한 카드를 선택해 우선 결제 수단으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페이팔 간편 등록 서비스를 통해 페이팔 계정에 신한카드를 등록하고, 등록된 카드로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기간 내 5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7%를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캐시백해준다. 단, 최근 1년간 신한카드로 페이팔 결제를 이용한 고객은 제외된다.

신한카드는 작년 10월, 페이팔과 양사의 디지털 지불결제 서비스 연계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신한카드 고객의 페이팔 접근성이 좋아져 페이팔 가입 및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 직구 시장 성장과 함께 페이팔과의 제휴 서비스 등으로 신한카드의 해외 결제 규모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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