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어워드 결선진출작 - 무당 <사진제공=SBA>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전 세계 100여 편의 애니메이션과 웹툰 작품들이 모이는 '국제콘텐츠마켓 SPP 2018'의 각 부문별 본선 진출작을 공개했다.

올해 행사에는 애니메이션 컴피티션 부문에 국내외에서 기획 또는 제작 중인 신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들이 출품됐고, 본선 진출작에는 '건틀렛'(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로스트&파운드'(와비사비스튜디오스) 등 국내 11개, 해외 9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웹툰 어워드는 국내외 플랫폼에 연재 중이거나 연재가 완료된 작품으로, '여의주'(운, 김한석), '신석기녀'(재아), '폐쇄인간'(김칸비, 서재인) 등 국내 웹툰 10작품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들은 모두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기간동안 국내외 유수 바이어, 심사위원 앞에서 결선 피칭을 통해 각 부문별 대상, 최고기획상, 최고창의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상금은 각 $15,000, $10,000, $10,000다.

올해부터는 아시아 지역 디렉터들의 심사를 통해 오직 한 개의 작품에만 주어지는 특별상 '카툰스 모스트 아티스트'가 신설됐다. 특별상 수상작은 카툰 네트워크의 단계별 컨설팅을 받게 된다.

올해 18회를 맞는 '국제콘텐츠마켓 SPP 2018'은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며, 공개 행사로 일반인 참관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7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는 우수 IP를 글로벌 바이들에게 선보이는 창구를 마련하고, IP 사업화를 위한 빠른 길목 역할을 하기 위해 '국제콘텐츠마켓'인 SPP(Seoul Promotion Plan)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3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상담이 진행된 바 있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각각 17회와 3회를 맞이하는 애니메이션 컴피티션과 웹툰 어워드는 우수 IP를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는 창구이자, IP 사업화를 위한 가장 빠른 길목 역할을 해왔다"면서 "올해 본선 진출작도 뛰어난 작품성과 상품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사업화를 위한 애니메이션과 웹툰 IP를 찾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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