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여름 청정 가전’ 할인 행사 마련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미세먼지·황사 등 영향으로 청정가전이 주목 받자 여름 정기세일에서도 주역을 차지하게 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여름 정기세일에서 처음으로 청정 가전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여름 세일 행사는 에어컨 등 냉방가전이 주인공이었다.

대표상품으로는 이달 29일까지 다이슨 공기청정 선풍기가 49만8000원이다. 보네이도 서큘레이터는 23만 9000원, 카모메 최저 소음 선풍기는 32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생활 장르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14.6%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다이슨, 발뮤다 등 공기청정 기능과 냉방 기능을 겸비한 소형 가전 등이 20.2%의 신장률을 보이며 생활 장르 전체 신장을 견인 중이다. 공기 청정기는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의류 스타일러와 건조기 매출 신장도 눈길을 끈다. 스타일러, 건조기는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169.6% 판매가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박순민 상무는 “미세먼지 등 환경에 영향을 받는 생활 가전 트렌드가 있다”며 “필요로 하는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