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피코리아가 ‘요기요’와 ‘배달통’을 활용한 투트랙 전략으로 가맹점을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사진제공=알지피코리아>

[이뉴스투데이 구동환 기자] 배달 앱 기업인 알지피코리아가 ‘요기요’와 ‘배달통’을 활용한 투트랙 전략으로 가맹점을 늘려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배달 앱 점유율 1위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과 경쟁하는 알지피코리아는 ‘요기요’와 ‘배달통’을 통해 점주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늘렸다.

요기요는 점주 대상으로 광고비가 없는 대신 수수료가 12.5%로 책정됐다. 반면 배달통은 광고비가 리스트 상위 노출에 따라 3, 4, 5만원으로 책정되고 수수료는 2.5%이다.

배달의민족의 경우 수수료가 없지만 광고료로 5만원에서 8만원까지 책정된다.

알지피코리아 관계자는 “점주들은 배달보다 홀에서 더 매출이 나오는 가게일 경우 요기요 앱을, 배달 매출이 잘 나오는 가게는 배달통 앱을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드론배달, 챗봇 등을 준비하고 있지만 각각 규제와 기술력, 외국계 회사라 독일시장 반응 등에 따라서 도입 시기가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지피코리아는 4일 요기요의 브랜드를 한글로 변경하고 맛집 배달 서비스를 하는 ‘요기요플러스’를 선보였다.

알지피코리아는 요기요플러스에 대해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요기요의 BI를 한글로 교체하면서 요기요 브랜드를 고객이 쉽고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맛집까지 찾아가 줄을 서는 수고 없이도 셰프의 도시락, 스테이크, 팟타이, 타코 등 2000여개 맛집의 다양한 음식을 요기요를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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