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2017 회계연도(작년 4월∼올해 3월) 매출이 3393억원으로 전년도보다 22.7%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의 연매출이 3000억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EY한영은 한영회계법인과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 등으로 법인을 분리 운영하는데 한영회계법인 매출은 2653억원이었고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 등이 740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경영 자문 분야 매출이 1270억원으로 전년보다 37% 늘었고 회계감사 부문 매출은 902억원으로 18% 증가했다.

EY한영은 "기아자동차, 현대위아, 하나금융그룹 등의 감사를 재계약하고 SK브로드밴드, 한국가스공사, 셀트리온헬스케어, 대웅제약그룹, JB금융그룹, 대한전선 등과도 신규 감사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 컨소시엄의 도시바 비메모리사업부 인수, 유니레버의 카버코리아 인수, 로레알의 스타일난다 인수 등 25조원 규모 인수합병(M&A)에서 회계·재무자문 등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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