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타이어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이 글로벌 최첨단 디지털 프로토타입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병일 한국타이어 중국지역본부장(사진)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93년 설립된 모델솔루션은 최첨단 IT 기기를 포함한 전자제품, 의료기기 등의 최첨단 기술력이 접목되는 신제품의 프로토타입과 몰드를 디자인·제작하는 회사다. 현재 약 420여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고 첨단 기술기반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자인에서부터 프로토타입 제조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기술력과 높은 수준의 디자인 능력과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3D 프린팅 등 하이테크 기술력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바탕으로 프로토타입 업계의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우 신임 대표이사는 1988년 한국타이어에 공채로 입사해 R&D센터, 글로벌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OE(Original Equipment) 부문장과 중국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글로벌 OE 부문장으로 재임하던 2013년에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및 일본 대표 3대 완성차, 2015년에는 포르쉐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글로벌 완성차 45개 브랜드에 약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에 일조했다.

또 중국지역본부장 재임 첫해인 2017년에 중국 최대 국영 석유화학기업 시노펙과 글로벌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공급 유통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중국 최대 민영버스기업인 점보버스그룹에 시내버스 전용 타이어 PB 상품인 '싱다'를 독점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

우 대표이사는 "그간 경험해온 글로벌 B2B  전략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모델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 개척, 창의적 기업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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