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시정 3기를 시작한 이춘희 세종시장이 취임행사에서 '시민주권특별자치시'로의 성장을 강조하고 있는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시민주권특별자치시'로의 성장을 기치로 든 '이춘희 號'가 시정 3기를 맞아 공식 출항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일 오전 시청 강당에서 직원 소통의 날을 겸해 가진 취임행사에서, “세종시는 많은 역경과 위기를 이기고 30만 명 중견 도시로 성장했으며, 모든 국민이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의 명령인 행정수도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것은 물론, 개헌 논의에 불씨를 다시 지펴 이와 관련한 문제를 완결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시장은 직원들에게도 "우리 시가 '시민주권특별자치시'로 올바르게 성장기 위해서는 일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지금까지는 전문가가 계획하고 공직자가 집행하는 구조였다면 이젠 시민의 뜻을 담는 시정을 펼쳐야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계속해 시민과의 소통이 일상화되길 바라며 시민의 요구에 항상 귀와 마음을 열고 노력하며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것이 본인에게 주어진 특별한 기회며 영광임을 알고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 기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호우경보가 발령된 영향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이춘희 세종시장은 2일 오전 8시 10분 조치원읍 충령탑을 찾아 호국영령을 기리며 공식 제 3기 시정 업무를 시작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