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이뉴스투데이 DB>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올해 추가경정(추경)예산 중 거의 절반이 상반기에 집행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27일까지 추경예산 3조7800억원(예비비 500억원 별도) 중 44.6%인 1조6900억원이 집행됐다고 29일 밝혔다.

6월 말까지의 집행 목표액 1조6500억원을 약 400억원 초과 달성했다.본 예산도 계획보다 약간 빠른 속도로 집행되고 있다.

관리대상으로 설정한 본예산 280조2000억원 가운데 지난달까지 142조3000억원(50.8%)이 집행됐다.지난달 말까지 집행 목표인 128조4000억원(45.8%)보다 약 13조9000억 많은 수준이다.

관리대상을 기준으로 보면 일자리사업 예산은 애초 계획의 102.9%인 6조2000억원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은 목표의 102.5%인 17조2000억원이 지난달까지 각각 집행됐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6차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다음 달까지 추경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라고 각 부처와 공공기관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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