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28일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청와대에서 열린 100대 으뜸기업 대표자가 모인 행사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민간기업과 공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늘리거나 질을 개선한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선정 기업들은 고용안정성 향상, 이직률 감소, 일과 생활의 균형, 신규 고용창출 등을 인정받았다.

이케아는 계약 형태나 근무 시간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업무 환경과 복지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케아는 지난해 약 70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고 이중 여성의 비율은 58.7%다. 

이와 함께 이케아는 주당 40시간 근무 외에 16·20·25·28·32 시간의 선택적 근무, 직장 내 어린이집 운영, 남성 직원에 유급 배우자 출산휴가 제공 등을 실시했다. 또 정년을 65세로 연장했고 장애인이 수행 가능한 업무를 발굴해 신규 고용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대표는 “이케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는 직원들을 위한 노력도 포함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더 좋은 생활을 위해 다양한 라이프 사이클을 반영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올바른 일 가정 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