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잡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올해 상반기 경력직 채용 공고는 ‘정보기술(IT)·인터넷(28%)’, 신입직 채용공고는 ‘영업·고객상담(21.7%)’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경력별로 집계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IT·인터넷 직무에 이어 경력직 채용공고가 많은 분야는 ‘영업·고객상담(14.2%)’이었다. 이어 ‘무역·유통(7.2%)’, ‘서비스(5.9%)’, ‘디자인(5.1%)’ 순이었다.

상세 직무별로는 ‘웹프로그래머(6.8%)’와 ‘응용프로그래머(6.6%)’ 등 경력직 프로그래머를 채용하는 공고가 많았다. ‘경리·회계·결산(4.1%)’, ‘영업기획·관리·지원(3.4%)’, ‘사무·총무·법무(3.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영업·고객상담이 가장 많은 신입직 채용공고에서는 ‘경영·사무(17%)’가 2위를 차지했다. ‘생산·제조(12.5%)’, ‘무역유통(8.9%)’, ‘서비스(8%)’, ‘IT·인터넷(7.3%)’, ‘연구개발·설계(5.3%)’ 순으로 집계됐다.

신입 채용 공고의 상세 직무별로는 ‘영업기획·관리·지원’ 분야에서 신입직을 모집하는 공고가 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산·제조(5.3%)’, ‘사무보조(5.2%)’, ‘사무·총무·법무(4.2%)’, ‘마케팅·광고·분석(4%)’, ‘생산관리·공정관리(3.8%)’, ‘포장·가공(3.2%)’, ‘제품·서비스영업(3.1%)’, ‘고객상담·인바운드(3%)’ 순으로 많았다.

변지성 잡코리아 홍보팀장은 “변수가 많고 외부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일수록 업무경험을 통한 직무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때문에 IT·인터넷 분야에서 경력직 채용 수요가 많은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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