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014년부터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 51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사 고유의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는 동반성장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07년 업계 최초로 상생전문부서를 설치하고 △자금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경영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왔다. 또 프로그램을 1차 협력사 뿐 아니라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왔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동반성장 10주년을 맞아 ‘신 성장협력체제’를 발표하고 1·2·3차 협력사간에 형성된 수직적 네트워크를 해소하고 모든 협력사와 함께 수평적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취지에서 2·3차 협력사까지 대상 및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1차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 조성한 400억 원 규모의 상생기술협력자금은 2017년부터 1000억 원으로 늘려 2·3차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생산 인프라 선행구축과 기술협력을 위한 개발구매 강화 △협력사 제조혁신 지원을 통한 미래역량 확보 △협력사 위기관리지원을 위한 강건한 SCM(공급망관리) 구축 등 3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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